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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파주 맛집, 교하 명가 숯불 갈비 + 야당 부부식탁

지난 월요일 코로나 19로 집콕하며 지내다 간만에 바람도 쐴 겸 파주로 간단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일부러 사람 없는 월요일에 다녀보니 사람도 없고 한산하고 좋더라고요. 자영업 하는 분들께는 좀 죄송한 얘기지만 식당에 사람이 없어서 좋긴 했습니다^^;

 

오랜만에 맛집을 찾아가 외식해보니 넘나 기분이 좋았고 맛있었기에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파주 쪽에 볼일이 있어 겸사 파주에서 점심과 저녁을 모두 해결했습니다. 점심식사인 교하 명가 숯불 갈비와 저녁식사 야당 부부식탁 모두 따로 협찬 없이 제가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으로 들린 곳은 파주 교하에 위치한 무한리필 양념갈비 맛집으로 유명한 명가 숯불 쌈 갈비. 

고기 먹으러 무한 리필하는 곳을 굳이 찾아가지 않는데, 무한리필 집인데 맛집만큼 맛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갈비를 72시간 양념에 숙성시키고 코로나 19전에는 줄 서서 먹었다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유리문 옆으로 의자가 줄지어 있는 걸 보니 줄 서서 먹었다는 맛집이라는 걸 믿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고기를 구워 먹으니 일반 식당보단 시간이 오래 걸리니 대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준비해주신 의자, 서비스 긋입니다. 

 

 

 

상호 : 명가 숯불 갈비

주소 : 경기 파주시 책향기로 287-1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30

주차 가능

연락처 : 031-948-4355

 

양념돼지갈비 외에도 쌈야채, 잡채, 청포묵, 밥 등 다양한 반찬이 있는 샐러드바가 함께 무한리필로 이용할 수 있고 금액도 12,900원으로 엄청 저렴했습니다. 무한리필을 무기로 하는 식당이 많아 경쟁을 해야 해서 가격이 저렴하다지만, 음식도 맛있고 저렴한 금액으로 양념돼지갈비와 샐러드바를 즐길 수 있다니... 왜 줄 서서 먹는 맛집인지 다시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샐러드바와 물, 불판 등 대부분이 셀프라 눈치 보지 않고 밑반찬도 먹고 불판도 편하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불도 적당한 세기의 숯을 세팅해주셔서 알맞은 굽기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시간과 일정만 맞으면 다시 방문할 의사가 확실히 있습니다.

 

 

볼일을 보고 야당 CGV에서 리클라이너 좌석에서 편하게 화제의 개봉작 뮬란을 본 후 근처에 있는 부부식탁이란 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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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CGV에서 네비로 300미터 거리에 있는 부부식탁. 유은 타워 5차 지하1층에 있는데 주변에 비슷한 유은타워가 몇개 더 있고, 부부식탁 간판이 조금 작고 정문이 소리천로 방향으로 나있어서 한 번에 찾지는 못하고 살짝 헤매긴 했습니다;

 

 

 

상호 : 부부식탁

주소 : 경기 파주시 소리천로 29 유은타워5차 지하 1층
영업시간 : 매일 11:00 - 15:00 런치 (마지막 주문 2:30 화요일 휴무)
             매일 15:00 - 17:30 브레이크타임 (전화 X, 화요일 휴무)
                  매일 17:30 - 22:00 디너 (마지막주문 Pm9:00/화요일 휴무)
화요일 휴무 Day off 
주차 가능
연락처 : 0507-1372-0124

 

입구에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한 QR코드 체크 및 수기 작성 리스트가 있고 손소독제도 함께 구비되어 있습니다. 젊은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만큼 식당 여기저기 트렌디한 인테리어를 볼 수 있었고 인스타그램으로 많은 분과 소통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현명하게 운영하고 계신 것 같아 보기도 좋고 배울 점도 많았습니다.

 

메뉴는 스테이크와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감바스 등 이태리 음식을 주메뉴로 하시는데요 나이 드신 분도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게 한국식 패치가 되어있습니다. 피클과 깍두기도 직접 만들어 제공해주실 정도로 음식에 많은 공을 들이고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녁식사는 부부식탁 시그니처메뉴인 매콤크림파스타와 수제 철판 함박 스테이크, 콘치즈 세 가지를 시켜봤습니다. 매콤크림파스타는 약간 매운 고추로 크림파스타의 느끼함을 잡았고, 수제 철판 함박 스테이크는 소스에 밥을 바로 비벼먹는걸 추천해주실 정도로 감칠맛나는 소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콘치지는 보통 예상할 수 있는 느끼하고 고소한 바로 그맛 그대로였습니다. 크림파스타의 매운맛이 예상과는 조금 다르긴 했지만 깔끔하고 배부르게 저녁식사를 마쳤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조금 있습니다.

 

부부식탁 바로 앞에는 소리천이 조성되어있어 가벼운 산책도 가능합니다. 코로나 19 여판지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한가롭고 좋았습니다. 파주 야당역 부근은 방문할 때마다 주차공간의 문제인지 도로변에 주차되어있는 차가 조금 많아 운전하기는 조금 불편하긴 했습니다. 17시 30분 이후엔 단속을 하지 않아 주차가 편하긴 하지만 그로인에 운전하긴 조금 불편한... 주차에 대한 건 조금 정리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