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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애플워치 물빼기, 수영이나 샤워 후 케어 기능

심플한 애플 로고

■ 세계 시가총액 1위 애플은

1976년 미국에서 설립된 다국적 기업 애플은 2020년 현재 많은 애플교 신도를 거느린 전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습니다. 고 스티브 잡스의 미니멀리즘과 고효율의 결과물인 디자인까지 꼭 애플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애플 제품은 한 번 더 보게 되는 마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15년 4월 애플은 애플 워치라는 스마트워치를 출시해 2020년 현재 애플 워치 시리즈 6과 보급형 애플 워치 SE를 까지 이르렀습니다.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출시 후 1년마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세대 모델이 나왔습니다. 

 

 

2020년 애플 워치 6세대, SE

 

■ 2020년 애플 워치는 

2020년 9월 공개된 6세대 애플 워치는 시리즈 6 버전과 보급형 SE 버전 두 가지로 출시되었으며 신버전 발매와 동시에 한국에서도 기존 상품과 다르게 커스텀할 수 있는 Apple watch Studio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리즈 6와 SE 버전 모두 40mm 모델과 44mm 모델 두 가지로 혈중 산소 포화도 센서와 상시 표시형 레티나 디스플레이, U1칩 탑재, 상시 감지형 고도계 탑재, 5GHz 대역의 WI-FI 지원이 특징입니다.

 

 

 

 

 

 

 

 

 

애플 워치는 1세대 모델은 생활방수 수준으로 물속에 기기가 들어가는 것은 피하라는 안내문구가 있을 정도로 방수 기능은 미약했습니다. 2세대부터는 얕은 물에서 하는 활동이나 간단한 샤워 정도는 괜찮다고 안내하고 있으나, 스쿠버다이빙, 수상스키, 그 밖에 유속이 빠른 물에서 하는 활동이나 수심 깊은 곳까지 잠수하는 행동 등은 기기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1세대 모델은 비올 때나 손 닦을 때 정도는 괜찮지만 생활방수정도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물에 닿는 행동을 조심해야 하고, 2세대 이후로는 가벼운 물놀이나 샤워 정도까지는 문제없으나 유속이 빠른 물놀이나 잠수 등 가혹한 조건에서는 완벽한 방수가 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애플 워치 수중 잠금 기능

 

■ 애플 워치 물빼기

주목할 점은 애플 워치 물빼기 기능입니다. 물놀이나 샤워 후 스피커 부분으로 물이 들어가면 애플 워치 내에서 저주파를 발생시켜 스피커 쪽으로 밀어내는 기능입니다. 스피커 안쪽으로는 방수처리가 되어있지만 스피커는 소리를 내기 위해 울려주는 부분이 있다 보니 해당 부분엔 물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애플 워치 2세대 이후론 수중활동 시 애플 워치가 자동으로 수중 기능이 화면을 자동으로 잠가 의도하지 않은 터치를 방지합니다. 수중 활동 후엔 기기 오른쪽의 Digital Crown을 돌려주면 저주파 소리와 함께 스피커 내부의 물을 밀어냅니다.

 

 

저주파로 밀려나는 수분

 

■ 저주파에 밀려나는 수분

위 이미지는 슬로우 촬영된 이미지로 실제로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소리가 나고 물이 배출됩니다. 저주파를 이용해 수분을 밀어내는 건 너무 신기한 방식이긴 하나 드라이처럼 열까지 발생시켜 수분을 완전히 날리는 것이 아닌 내부의 물을 밀어내는 방법입니다. 애플 워치 사용들은 내부로 유입된 물이 100% 빠지는 것이 아니다 보니 물이 마르는 시간이 조금 줄어드는 정도라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저주파를 이용한 애플 워치 물빼기 기능은 기기를 착용한 채 물놀이나 샤워를 즐기는 사람에겐 대단히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